행정
李대통령, “대선 관리 및 선거중립에 만전을”
뉴스종합| 2012-11-27 11:08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안 등 관련 법의 국회처리와 18대 대통령 선거의 공정한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마지막 국회라 예산안 처리부터 각종 법안통과가 쉽지 않을 테지만 국무위원들이 국익 측면에서 대응해달라. 적절히 타협하거나 부처 이기주의를 내세우는 것은 옳지가 않다”면서 “장관들이 국가를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18대 대선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공명선거 관리 및 선거중립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무위원들도 공사석에서 선거에 영향을 주는 발언은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기수급과 각종 재난재해 사고에 대한 대비를 지시하고, 불우이웃 돕기에 대한 각 부처의 관심도 주문했다.

한편 지나 15일부터 시행된 약국외 일반의약품 판매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장관의 설명을 듣고, “큰 정책은 아니지만 국민 편익측면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서 했던 정책이 반응이 좋다니 다행이고, 여러분들 고생했다”고 치하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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