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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에 1910선…철강株 ↓
뉴스종합| 2012-11-28 09:50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1910선으로 밀려났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11.67포인트(-0.61%) 하락한 1913.53을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가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다우지수는 89.24포인트(0.69%) 떨어진 1만2878.13에 거래를 마쳤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2%, 0.30% 하락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원은 결정됐지만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를 씻기에는 부족했다. 미국 정치권은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쉬었던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협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외국인들은 558억원 매도 우위로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371억원 순매수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주와 전기가스, 금융업종 등이 1% 이상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철강 대장주인 포스코는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면서 2% 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했지만 140만원선은 지켜내고 있으며, 기아차는 6만원선을 회복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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