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넷 “전분기보다 격차 6%P 줄어”
30일 미국 IT 전문매체인 시넷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광고회사 밀레니얼미디어(Millennial Media)가 자사 모바일네트워크에서 수집한 올해 3분기 트래픽(방문 기록)을 조사한 결과, 애플 기기의 전체 광고 노출 점유율이 31%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전분기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분기의 22%보다 3%포인트 높아진 25%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과의 격차도 9%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노출도 상위 20개 모바일기기 가운데서도 애플의 아이폰이 16%로 가장 높았지만, 삼성전자의 모바일기기 8종이 상위 20위 내에 이름을 올리며 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HTC 7.96%, 리서치인모션(RIM) 7.9% 등의 순이었다.
운영체제(OS)별로는 안드로이드가 전분기 46%에서 52%로 크게 증가해 1위에 올랐다. 애플의 iOS는 전분기와 같은 34%로 2위였다. 3위는 8%를 기록한 RIM의 블랙베리였으나 이는 전분기의 15%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수준이다.
이 밖에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으로 전분기보다 1%포인트가 높아진 5%를 기록했으며 5위는 전분기와 같은 1%의 점유율을 기록한 노키아의 심비안이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