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뮤지컬 ‘완득이’ 티켓가격 저가 정책 유지할 것
라이프| 2012-11-30 18:19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에이콤 인터내셔날의 저가 정책이 뮤지컬 ‘완득이’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에이콤 인터내셔날은 30일 뮤지컬 넘버 공개와 함께 전석 5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정책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초기 제작비용이 높아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일회성 공연이 아닌 장기 공연과 작품 퀄리티 집중, 광고비용 최소화를 통해 회차 당 제작 단가를 낮춰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완득이’는 12월 14일부터 내년 3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인근의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700석 규모로 신축된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는 개관작으로 창작 뮤지컬 ‘완득이’를 선정했다.

한편 이와 함께 에이콤 인터내셔날은 ‘완득이’의 음원도 함께 공개했다. ‘완득이’의 뮤지컬 곡은 뮤지컬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박기영이 뮤지컬 김조한과 함께 작업했다. ‘미성년자관람불가’, ‘엄마향기’, ‘햇살 1g’ 등의 곡들을 유튜브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다문화가정 완득이의 사연을 전할 뮤지컬 ‘완득이’는 한지상과 정원영이, 엄마 역은 양소민과 임선애가 맡았다.

ygmoon@heraldcorp.com



[자료제공=에이콤 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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