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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32GB), LTE62ㆍ2년 약정에 39만원
뉴스종합| 2012-11-30 22:20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SK텔레콤과 KT가 아이폰5 요금제와 가격을 30일 공개했다.

두 통신사 모두 LTE62요금제로 24개월 약정 가입 시 16GB 모델은 26만1600원, 32GB 모델은 39만3600원, 64GB은 모델 52만5600 원에 구매 가능하다.

SK텔레콤은 30일 오후 10시부터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T월드샵(www.tworldshop.co.kr)을 통해 선착순 5만 명 대상 예약가입에 들어갔다. 온라인 예약가입 신청 고객들은 아이폰5 출시 후 최우선적으로 개통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 마감 후에는 SK텔레콤의 전국 1800여개 아이폰5 지정판매대리점 및 컨시어지, 프리스비, 에이샵, 윌리스 등 애플제품 공식판매 매장에서 예약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들은 ‘멀티캐리어’ 기술이 적용돼 실 사용 속도가 최대 2배 빠르고, 전국 읍ㆍ면, 지하ㆍ건물 안까지 촘촘한 ‘입체 전국망’을 갖춘 LTE 를 통해 아이폰5의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 채널본딩 기술로 2배 빨라진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SK텔레콤 배준동 사업총괄은 “아이폰5가 SK텔레콤의 프리미엄 LTE 네트워크와 LTE 특화 서비스들을 만나 더욱 강력해졌다, 앞선 품질과 높은 수준의 고객서비스로 특별한 고객 경험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250만 아이폰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KT도 쾌적한 기지국을 실시간으로 찾아주는 가상화 워프 기술에 4개 안테나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쿼드안테나’ 기술로 아이폰 고객 공략에 나선다.

특히 KT 아이폰5 고객은 국내 유일 데이터 이월 서비스와 KT 휴대폰 고객끼리 50시간의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데이터이월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다.

8월 출시된 데이터이월 요금제는 10월 한달 동안 전체 LTE 고객의 40%가 가입했다. 이번 달 못 쓴 데이터를 다음 달로 이월해 보다 넉넉하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50시간 음성통화 혜택은 금액으로 환산 시 약 32만4000원에 달하는 제공량이다.

전국 3000여개 올레매장과 올레닷컴(www.olleh.com)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올레닷컴에 접속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KT 고객은 ‘##4545’ 문자로 용량, 색상(예, 16검정, 32 화이트) 정보만 간단히 입력하면 더욱 간편하게 예약가입을 할 수 있고, 문자로 접수하는 기존 KT 아이폰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는 우선차수가 부여된다.

KT T&C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국내에 가장 먼저 아이폰을 도입하고 국내 최다 250만 아이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온 아이폰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최고의 아이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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