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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라이프사이클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연금저축펀드 1년 수익률 최고
뉴스종합| 2012-12-03 09:52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가 1년 수익률 15.78%를 기록하며 국내 연금저축펀드 중 최고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글로벌그레이트는 제로인 11월 29일 기준 1년 누적수익률 15.78%를 기록하며 설정액 100억원 이상 연금저축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연초이후 수익률은 10.87%이며, 모펀드의 3년 수익률은 39.19%를 기록 중이다.

이 펀드는 이머징 시장의 소비 성장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 주로 투자해 우수한 장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 한 해만 650억원 이상 설정액이 증가했으며, 해외 투자 연금저축펀드 중 자금유입이 가장 많았다.

9월말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이 펀드는 국가별로 미국 55.72%, 이탈리아 10.25%, 영국 4.75%, 중국(홍콩) 2.12%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소비재 67.65%, IT(정보기술) 25.38%, 헬스케어 3.92% 등에 투자하고 있다.

연간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세제 적격 연금저축펀드는 올해만 설정액이 6400억원 증가하며 업계 전체 규모가 약 4조원(3조 8,247억원)으로 성장했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이사는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가 이머징 장기 소비 성장의 수혜 기업들에 투자하는 만큼 10년 이상 불입하는 장기상품인 연금저축펀드에 매우 적합하다”며, “노후준비뿐만 아니라 소득공제혜택을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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