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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2거래일 연속 3%대 상승
뉴스종합| 2012-12-03 12:34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GKL이 4분기에 드롭액(외국인이 환전소에서 원화 칩으로 바꾼 금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거래일에 이어 3%대 오름세다.

GKL은 3일 오후 12시 26분현대 전거래일 대비 3.55%(1100원) 상승한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인 30일 3% 상승세를 나타냈던 GKL은 0.65% 오른 3만11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을 늘리며 3만2000원대로 올라섰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GKL에 대해 4분기 드롭액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3만8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연구원은 “드롭액의 증가는 중국인 VIP 덕분”이라며 “10~11월 중국인 VIP입장객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 안팎 늘었다”고 말했다.

10월과 11월 중국인 VIP 입장객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94%, 115%씩 증가했다. 4분기 홀드율(순매출/드롭액)은 14.1%,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난 1464억원으로 예상된다.

성 연구원은 이어 “드롭액이 크게 늘어나며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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