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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0,000$…버핏, 스위스리에 손해배상 청구
뉴스종합| 2012-12-05 11:45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세계 2위 재보험사 스위스리(Swiss Re)에 최대 10억달러(약 1조8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스위스리 측은 지난달 공개한 3분기 보고서를 통해 버크셔 측으로부터 5억~1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 배상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두 회사 간 갈등의 불씨는 지난 2010년 두 회사가 맺은 투자 계약에서 생겨났는데, 스위스리가 2004년 이전에 체결한 생명보험 계약을 버크셔 측에 이전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버크셔 측은 이 계약 탓에 지난해 6억4200만달러의 세전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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