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이파니 23년 만…친엄마 만나 “한번도 원망한 적 없다” 절절
엔터테인먼트| 2012-12-06 20:22
[헤럴드생생뉴스] 방송인 이파니가 23년 만에 친엄마를 만났다.

이파니는 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23년 만에 친 엄마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친어머니와의 만남을 전하며 “떨어져 있어서 닮은 게 없을 줄 알았는데 처음 엄마와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보니 젓가락질이 서툴렀다”면서“나 역시 젓가락질이 서툴다. 그래서 너무 신기했다“고 전했다.

모녀의 닮은점은 또 있었다. 이파니는 ”못생긴 복 코를 정말 싫어했는데 엄마를 보니 내 복 코가 어디서 왔나 바로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이파니가 23년만에 어머니를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그는 “내가 이혼을 하고서야 엄마를 봤다. 오히려 자식을 떼어 놓고 살아야 하는 엄마의 마음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며 “한 번도 엄마를 원망해본 적 없다. 진짜다. 나를 낳아줬다는 것만으로도 되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