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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연평균 9% 수익률 기대”…우리證
뉴스종합| 2012-12-07 08:03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맥쿼리인프라가 향후 연평균 9%대 기대 수익률로 저금리 시대의 강력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맥쿼리인프라 보고서에서 “저금리 현상으로 맥쿼리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관심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저금리 현상이 심화될수록 꾸준한 분배금수익이 기대되는 맥쿼리인프라의 상대적 기업가치는 상승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일부 자산의 자본구조변경과 매각, 물가상승률 하락 가정 등으로 인해 2012~2042년 연평균 주당분배금은 기존 추정치대비 5.8% 감소한 720원 예상되지만, 주당분배금이 크게 도약하는 시기는 기존 예상했던 2018년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맥쿼리인프라의 향후 주당분배금을 목표 할인율 7%로 할인해 목표주가 8200원(기존 목표주가 7800원)으로 상향한다”며 “8200원보다 낮은 가격에 맥쿼리인프라 주식을 사면 투자수익률 7% 이상을 기대할 수 있고,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약 9%의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금리가 상승할 경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는 하락할 수 있고, ‘서울시 메트로 9호선’과 ‘광주 제2 순환도로 1구간’의 소송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등은 맥쿼리인프라 투자의 리스크 요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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