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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가장 유행할 칼라는?
뉴스종합| 2012-12-07 15:15
[헤럴드생생뉴스] 미국의 글로벌 색채기업 팬톤(Pantone)이 내년 가장 유행할 컬러를 선정, 발표했다.

팬톤이 꼽은 색깔은 ‘에메랄드 그린’이다. 팬톤 컬러연구소의 리애트리스 아이스맨 소장은 6일(현지시간) 뉴욕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그린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특히 에메랄드가 내년 패션 기업 뿐 아니라 가전제품 시장에서도 선도적 색깔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메랄드는 균형잡힌 색깔(balanced color)”이라고 지적한 그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뿐더러 자연친화적이어서 내년 크게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팬톤은 색채표준을 제시하는 컬러북으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이다. 팬톤이 지정한 색상은 산업 디자인의 표준이 되고 있으며 매년 유행할 색채를 선정, 발표해 기업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스맨은 “에메랄드는 성장과 치유, 일치와 부활을 상징한다”며 “블랙과 블루, 심지어 옐로와도 조화를 이뤄 앞으로 주방기기에서도 에메랄드 색깔이 많이 쓰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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