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순이익 증감이 주가에 가장 큰 영향
뉴스종합| 2012-12-10 08:55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순이익, 영업이익, 매출액 가운데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들의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비교 분석이 가능한 625개사의 올들어 3분기 누적 실적 대비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증가한 254개사의 주가는 평균 22.5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6.79%보다 15.79%포인트 높은 것이다.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253개사는 주가가 평균 18.37% 올랐고, 매출액이 늘어난 382개사의 주가는 평균 13.84% 상승했다.

반면, 작년보다 순이익이 감소한 371개사의 주가는 평균 3.46% 올라 코스피 평균보다는 3.33%포인트 낮았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372개사의 주가는 평균 6.38%, 매출액이 감소한 243개사는 7.14% 각각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영업이익이 1086.45% 증가한 코리아써키트 주가가 코스피 평균보다 166.05%포인트 더 올랐고, 매출액이 159.63% 늘어난 로엔케이 주가도 코스피 평균 대비 163.21%포인트 더 상승했다.

plat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