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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증시… ‘화ㆍ건ㆍ철’ 매력에 주목
뉴스종합| 2012-12-10 09:35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이번주 증권사 주간추천주에서는 경기민감 업종으로 분류되는 화학ㆍ건설ㆍ철강 업종 관련주들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LG화학에 대해 현대증권은 “액정표시장치(LCD) 유리기판과 자동차 전지 등 내년 정보기술(IT) 부문 신규사업 정상화와 석유화학 업황의 점진적 개선에 따른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KCC는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에 대해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해외수주 목표인 101억달러 중 현재 82억달러를 달성했다”며 “연내 남은 기간 중 우루과이 복합화력발전(6억달러), 필리핀 수빅(Subic)발전(6억달러), 미얀마 가스복합화력발전(5억달러), 알제리 아인아르낫(Ain Arnat)발전(3억달러) 등 추가 수주로 인해 보수적인 관점에서 봐도 총 102억달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과 관련,“장기 미착공 프로젝트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가 진행되면서 내년에 양호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낙폭과대에 따라 가격메리트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풍산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금ㆍ은 등 귀금속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고, 실수요 비중이 높은 1차 금속 위주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별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5.3% 증가한 1970억원을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현대제철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반등 후 견조하게 유지되는 중국 철강가격과 철광석 가격의 흐름 등을 감안하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아특수강은 내년 생산능력 확대효과와 일본 자동차쪽으로의 수출 본격화, 원료소싱 안정화 등으로 성장과 이익의 안정성이 제고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오쇼핑이 “내년 연결 회계기준으로 변경되면 매출은 1.8배, 영업이익은 2배가 늘어나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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