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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켐, “증자 성공해 실적증대?재무구조 개선 이룬다”
뉴스종합| 2012-12-10 10:03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피혁제품 전문 제조업체 유니켐(대표 심양보)은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매출 증대와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이룰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총 150억원 중 127억원 가량은 원자재 구매 자금으로, 나머지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주주 청약은 내년 2월 6일부터 이틀 간 진행될 예정이며, 신주상장은 내년 3월 5일이다.

유니켐은 우선 원자재에 해당하는 원피와 크러스트 구매에 127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원피는 피혁제품 제조시 사용하는 원자재로 소가죽원단이 이에 해당한다. 크러스트는 원피를 가공해 염색 전 공정까지 마친 반제품이다.

유니켐 관계자는 “지난 2분기와 3분기 적자를 면치 못한 주요 원인이 원자재 확보 자금이 부족해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원재료인 원피 구매자금이 부족해 주문을 받아놓고도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고 말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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