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국제사회 강력 반발…오늘 유엔 안보리 소집
뉴스종합| 2012-12-12 11:27
12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자 국제사회는 북한 정부에 항의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이르면 12일 오후 11시께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다. 로켓 발사가 안보리 결의(1718ㆍ1874호)를 위반했으며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한 중대 사안이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긴급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매우 유감스럽고 용인할 수 없다”며 “엄중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CNN과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소식을 긴급 보도하며 국제사회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CNN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미국과 남한 등 다른 국가들에 의해 폭넓게 비난받아왔다고 지적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