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새누리 “지금 같은 때 민주당 병역 복무기간 단축은 포퓰리즘”
뉴스종합| 2012-12-12 15:14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김장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국방안보추진단장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관련 “북한은 국제사회 일원이 되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고 있다”며 “유엔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과 함께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국제사회의 공조체제를 통해 확실한 억제책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시기에 안보문제가 이슈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선 후보들 중에서 누가 잘 해결할 것인지는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할 것으로 본다”며 “지금 같은 때 민주당의 병역 복무기간 단축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발사과정 지켜볼 때 발사는 성공한 것으로 보이고, 대륙 간 탄도미사일 기술도 상당 부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위성탑재 여부와 위성발사 성공 여부는 확인이 안된다. 미국의 정보기술에 의해서 확인 가능하고, 정상적인 교신이 되는가, 안정화 됐는지 본 다음에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사징후조차 파악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 “왜 몰랐는지, 아니면 알고도 발표를 안한건지,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어야 한다”고 정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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