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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모기지, 4월~11월 FLAT35 실행건수 전년 동기 대비 32.7% 상승
뉴스종합| 2012-12-13 11:09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일본 모기지뱅크 기업인 SBI모기지(대표 마루야마 노리아키)는 2012년(3월 결산법인) 4월~11월 FLAT35 실행건수 기준 판매실적 1만1450건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2.7%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SBI모기지의 FLAT35 신청건수는 1만92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상승했다. 이에 따라 SBI모기지의 FLAT35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 12% 수준에서 현재 21% 수준으로 급상승했다.

FLAT35는 일본 주택금융지원기구와 모기지뱅크를 포함한 민간금융기관이 연계해 취급하는 만기 35년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일본 내 대표적인 모기지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변동금리 상품에서 고정금리 상품으로 이동하는 차환수요의 경우 2012년 4월~11월 실행건수 기준 누적 1533건을 달성해 전년 동기의 647건에 비해 136.9% 상승했다.

SBI모기지는 이와 같은 차환수요 확대 추세를 기반으로 일본 대표 장기고정금리 상품인 FLAT35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루야마 노리아키 SBI모기지 대표는 “지난 10월말 FLAT35의 금리 우대가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11월 신청건수 및 실행건수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실적이 계속되고 있다”며 “12월 현재 당사의 FLAT35 금리는 1.81% 수준으로 FLAT35 출시 이후 최저 수준이며 차환수요 확대 등 고정금리 상품 선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마루야마 노리아키 대표는 “차환수요 확대 추이에 발맞춰 일본 시장 내에서 다방면의 세일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시장 선도기업으로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시장 선점 효과를 통해 2012년 5년 연속 FLAT35 시장점유율 1위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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