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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신영ㆍ유진투자증권…올해 최고 펀드 판매사 선정
뉴스종합| 2012-12-13 18:41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삼성증권과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이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꼽은 올해 최고의 펀드판매사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13일 국내 증권ㆍ은행ㆍ보험 등 펀드판매 3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2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에 따르면, 판매 과정의 모니터링(80%)과 판매 펀드의 성과(10%), 판매 집중도(10%)의 종합평가에서 삼성증권과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한국외환은행과 대우증권도 최우수 판매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메리츠증권과 현대증권ㆍ교보증권은 하위 3사에 꼽혔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의 관계자는 “최우수 등급을 받은 판매사들은 펀드판매를 위한 상담시 투자자의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기 위해 설문 취지를 정확히 설명하고 설문 내용도 꼼꼼히 안내하는 등 창구 모니터링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며 “또 투자자의 위험성향 분석 결과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을 안내하고 상품 간 비교 설명도 충실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30위에서 올해 10위로 순위가 급상승했고 우리은행도 올해 16위로 지난해보다 13계단 상승했다. 반면 4년 연속 ‘보통’ 등급을 받은 부산은행과 SC은행ㆍ메리츠증권은 유의해야 할 판매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판매잔액 5000억원 이상, 5만계좌 이상의 공모펀드를 판매한 은행 11곳과 판매잔액 2500억원, 계좌수 1만계좌 이상의 공모펀드를 판매한 19개의 증권사와 보험사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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