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안철수 트위터, "국민은 그런 대통령 원하지 않아"
뉴스종합| 2012-12-15 16:20
안철수 무소속 전 대선후보가 최근 네거티브 선거전과 관련 트위터에서 입장을 밝혔다.

안 전 후보는 15일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과정이 이렇게 혼탁해지면 이겨도 절반의 마음이 돌아선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패자가 축하하고 승자가 포용할 수 있는 선거가 돼야 한다. 부끄러운 승리는 영원한 패자가 되는 길”이라며 “국민은 그런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전 후보는 이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광화문 유세에 참여하지 않았다.

안 전 후보측 핵심 관계자는 안 전 후보가 트위터 글을 올린 배경에 대해 “여야 정치권 전반을 향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제기 등 민주당의 네거티브 선거전을 공격하면서 “안철수씨는 귀 먹고 눈이 멀었나”라며 입장 표명을 공개적으로 요구해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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