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소폭 상승해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증감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95.04)보다 1.86포인트(-0.09%) 내린 1993.18에 장을 시작했다.
10시 30분 현재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70억원의 순매수로 출발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억원, 104억원의 순매도우위로 출발했으나, 개인은 순매도세로 돌아서 439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66억원을, 기관은 45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877억원, 500억원 유입돼 전체 1367억원의 순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전기가스업이 1%이상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기계, 보험, 서비스업, 의약품, 금융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 업종이 1% 미만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전자, 건설업, 증권, 제조업, 종이목재, 화학 등 업종은 소폭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포스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 종목은 1% 이상 뛰고 있고 KB금융, 삼성생명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9시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3%(1만1000원) 내린 15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91.65)보다 1.49포인트(0.30%) 상승한 493.14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74.6원)보다 0.55원 내린 1074.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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