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외국인 불편사항 엽서로 접수
뉴스종합| 2012-12-17 13:1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18일부터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이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직접 써서 제출하는 ‘외국인 희망엽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엽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3곳과 외국인근로자센터 7곳, 서울글로벌센터와 빌리지센터 등 총 41곳에 비치된다.

아울러 페이스북(Seoul Quality of Life Monitors)이나 전용 이메일(Monitor@seoul.go.kr)을 통해서도 외국인들의 의견과 제안을 접수하고 있다.

시는 또 내년 1월 중 ‘서울시 외국인 생활불편 살피미’ 제2기 모니터링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자원봉사 성격이며 활동내용에 따라 최대 3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추가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내년 1월중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배현숙 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이나 제안을 적극 발굴 개선함으로써 서울거주 다문화 가족 등 외국인의 빠른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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