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시황
[미국시황]
▷DOW 13,235.39 (+0.76%), S&P500 1,430.36 (+1.19%), Nasdaq 3,010.60 (+1.32%)
-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연내 타결 가능성의 확산으로 상승 마감
-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8.1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0을 하회해 5개월 연속 제조업 경기 위축세를 보임
- 2013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일대비 0.47달러 (0.54%) 상승한 배럴당 87.20달러에 마감
[Quant] 박세원 (Quant)_T: 3777-8064
▷Liquidity, 외국인의 한국시장 매수여력은 충분하다 : 외국인 매수세 지속될 것
- Asia ex Japan 주식형 펀드자금이 전주 19.9억달러 순유입되며 14주 연속 순유입 기록. 유입 강도 또한 가장 높은 수준을 갱신했으며 연속유입 시작 후 누적으로 106.6억달러 유입. 최근 14주간 아시아 주요국가에 (일본제외) 20억달러 정도 밖에 순매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매수여력은 충분한 시점으로 판단
- 한편 국내 주식형펀드는 KOSPI 상승에 따른 환매영향으로 전주 5,000억원 유출을 기록. 외국인은 업종 전반에 걸쳐 비중을 확대한 가운데, 기관은 부족한 수급여력 속에서 IT와 defensive로 집중되었던 업종비중을 cyclical로 분산시키는 과정에 놓여있는 상황
- 기관의 cyclical업종에 대한 비중 수준은 화학, 정유 업종의 경우 일정 수준이상을 유지하는 상황으로 판단되며 건설, 조선, 철강업종의 경우는 추가적인 기관의 비중확대를 기대해 볼만한 수준이라고 생각
■Sector News
[정유/화학] 박재철 (정유/화학)_T: 3777-8495
▷정유업, 중국의 생산능력 확대는 부담 / OVERWEIGHT
- 겨울철 난방유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고, 싱가폴의 석유제품 재고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정제마진 상승 요소. 하지만, 최근 3개월간 중국의 석유정제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
- 2012년 3월~8월까지 중국의 석유정제량은 약 9백만 b/d 내외를 유지. 9월~10월 평균 945만 b/d, 11월에는 1천만 b/d 이상으로확대. 이는 중국의 석유제품 순수출량 확대 요인
- 아시아 지역 NCC가동률 하락과 춘절을 전후로 한 재고축적 수요를 기대한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 지속. 전 주 에틸렌과 부타디엔 가격은 1,225달러/톤 (+4.3% WoW), 1,550달러/톤 (+2.6% WoW)으로 상승. 지난 3주간 순수석유화학 업체들의 주가 상승에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되고 있으나,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
[건설] 허문욱 (건설/플랜트)_T: 3777-8096
▷한국EPC업체 활발한 지역다변화 성과, 중동환경도 쿠웨이트 등 GCC 발주로 나쁘지 않아 / OVERWEIGHT
- 12월 17일 기준, 국내건설사 해외수주액은 580억달러 (+9.3% YoY)로 양호. 지역별로는 중동 338억달러 (+16.7% YoY), 아시아157억달러 (-17.7% YoY), 중남미 62억달러 (+251.7% YoY), 아프리카 15억달러 (-22.8% YoY), 유럽 5억달러 (+70.6% YoY)
- 중동발주액이 2010년 정점으로 하향세. 비료시설 2010년 24억달러→2012E 7억달러, 가스처리 78억달러→31억달러, 산업설비 33억달러→19억달러, 석유가스생산 329억달러→97억달러. 반면 석유화학 76억달러→125억달러, 정유 78억달러→89억달러 등 증가하는공종 관측. 발전 등 산업설비의 증가 가능성. GCC국가의 산업다각화로 투자금액 여전히 견조 (사우디 2014년까지 3,385억달러,UAE 2030년까지 3,000억달러, 카타르 2014년까지 1,380억달러, 쿠웨이트 2014년까지 1,040억달러, 오만 2015년까지 370억달러)
[LG생활건강 (051900)] 이지연 (화장품)_T: 3777-8484
▷일본 Everlife 인수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 BUY / TP: 640,000원 (현주가대비 상승여력 +3.1%)
- LG생활건강은 일본 건강기능식품 및 inner beauty 업체인 ‘Everlife’ 지분 100%를 3,294억원 (258억엔)에 인수한다고 발표
- 인수목적은 1) Ginza Stefany와의 영업적 시너지 창출, 2) inner beauty 사업 역량 강화, 3) 장기적으로 Everlife 제품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진출 등으로 밝혀져, 향후 해외시장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예상
- 부채비율 상승 우려 존재하나, 동사의 FCF 규모 감안 시 1~2년 내 과거 평균 수준으로의 회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 금번 Everlife 인수는 동사의 주가에 깊게 반영되어 있는 M&A 기대감 충족 측면에서 긍정적. 기존 사업부문의 내재적 성장과 더불어 Inorganic Growth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 유효한 만큼, LG생활건강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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