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연말맞아 한정식 업소ㆍ패밀리레스토랑 위생점검
뉴스종합| 2012-12-18 11:13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연말 각종 연회 행사로 이용객이 많은 음식점과 패밀리레스토랑 등 125개소를 대상으로 20일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품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남은 음식 재사용▷냉동식품 보관기준 여부 등 위생분야 전반에 걸쳐서다. 육류 및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점검을 위해 서울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50명과 자치구 공무원 25명 등 총 75명이 25개 반으로 편성해 자치구간 교차점검에 나선다.

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는 한편 영업소 명칭과 처분내용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개선될 때까지 반복 점검 등 특별관리 할 계획이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서 영업주의 의식전환과 시민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규정을 위반한 음식점을 발견하면 시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 부서 또는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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