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올 한해 푸드뱅크에 230억원 몰려
뉴스종합| 2012-12-21 08:5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21일 오후 5시30분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저소득층 식사를 지원해온 우수 기부업체와 관계기관 ,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2012 서울 푸드뱅크·마켓 기부자 사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130여명의 식품기부자 및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우수기부사례를 시상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 대해 ▷서울특별시장상 15개▷ 감사패 4개▷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32개에 대한 표창수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은대회에서는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친 우수기부자외 서울푸드뱅크ㆍ마켓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활동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시상을 신설해 푸드뱅크ㆍ마켓의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한다.

시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까지 푸드뱅크ㆍ마켓 사업에서 2618개 기업과 개인이 230억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해 26만 세대의 저소득 가정과 1393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했다.

김상범 시 행정1부시장은 “푸드뱅크·마켓사업이 대표적인 사회복지 식품전달체계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건 자원봉사자분들과 기업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이라며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서울이 될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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