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노원구, ‘자원봉사자의 날’기념 행사 열어
뉴스종합| 2012-12-24 10:52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6일 오후 1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2012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UN이 매년 12월 5일을 ‘국제 자원봉사자의 날(International Volunteer Day)’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의해 2006년 이래 이날을 ‘자원 봉사자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상한다. 행사는 1ㆍ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지역내 광운대학교 비마 응원단과 문화고등학교 댄스 동아리팀이 댄스공연 등을 선보이며 자원봉사자의 날 축하공연을 펼친다.

2부에서는 올해 모범 자원봉사부문 9개분야 24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내역은 ▷특별상 23명(2000시간 이상 봉사자)▷봉사왕 67명(1000 시간 이상 봉사자) ▷보람이 68명(500시간 이상 봉사자) ▷나눔이 42명(300시간 이상 봉사자) ▷새내기상 11명(모범 새내기봉사자) ▷기관우수봉사자 19명(사회복지시설장 추천) ▷동 자원봉사 캠프 등 14개 단체다.

또 올해 봉사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우수한 ‘상계10동 자원봉사캠프’에 표창패를, 구 자원봉사활동 우수 참여기업인‘금성관광(주)’,‘이마트 월계점’,‘롯데건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한편 구에는 1999년 6월 30일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한 이래 현재 700여개 봉사단체와 7만7186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다. 구는 자원봉사 문화확산을 위해 자원봉사 아카데미운영, 마일리지 적립 전자카드 발급, 지역내 할인가맹점 이용시 5~30%의 할인 혜택을 받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노원구는 타 지역에 비해 복지시설과 복지수요자가 많은 곳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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