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다문화가족 나눔문화행사 27일 개최
뉴스종합| 2012-12-26 09:39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27일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서울시 다문화가족 나눔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종사자 및 다문화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자선바자회에서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목도리, 장갑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수 있도록 ‘다문화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베트남, 중국, 일본, 러시아, 필리핀, 몽골 등 국가별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각 부스에는 나라별 전통의상, 인혀으 국기, 놀이물품 등이 배치된다. 난타, 전통춤, 한창 등 다문화가족이 직접 준비한 공연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우리가족이 달라졌어요’와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합창단 행복메아리’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사업 사례도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온드라흐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다문화가족 나눔문화행사’와 같이 일반 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향후 소통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다문화가족 및 시민이 다함께 어우러지고 상생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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