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플랫슈즈보다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포츠머스대학교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남녀 참가자들에게 플랫슈즈와 6.5㎝ 하이힐을 신은 여성의 걷는 모습을 각각 보여주면서 그들의 매력도를 측정하게 했다.
단 여성들의 얼굴은 보여주지 않았으며 이들의 실루엣만 공개했다.
조사결과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하이힐을 신은 여성에게 더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연구결과 하이힐을 신은 여성과 플랫슈즈를 신은 여성의 걷는 모양은 차이를 보였다.
하이힐을 신은 여성의 보폭은 평균 1.2m였으며, 이들은 플랫슈즈를 신은 여성의 보폭 1.24m보다 짧았다.
또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 1분간 걸은 수는 110걸음으로, 플랫슈즈보다 4걸음 더 많았다.
특히 하이힐을 신은 여성은 걸을때 엉덩이를 더 흔들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슈즈를 신었을때 골반의 움직임은 3.06도 였지만, 하이힐은 4.16도로 더 크게 움직였다.
연구진은 하이힐 신은 여성의 힙 움직임 정도가 매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같은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하이힐을 신을 경우 보폭이 짧은 종종 걸음과 함께 힙과 허리의 움직임이 더 강하기 때문에 성적 매력을 더욱 발산하게 된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