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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국민은행장 “다난흥방(多難興邦)으로 지속경영 추구”
뉴스종합| 2013-01-02 09:04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2일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워지고 치열해질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견고한 생존’을 위한 근원적인 준비에 집중해 나가는 한편, ‘사회적 기여방안’에 대해 새롭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실천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민 행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모든 임직원이 명심해야 할 마음가짐이 ‘다난흥방(多難興邦. 어려움이 많을수록 서로 단결하고 분발해 부흥 시킨다)’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 행장은 이어 “뱀은 환경에 적응하고 새롭게 성장하기 위해 허물을 벗어낸다는 점에서 혁신의 의미를 상징한다” 며 “2013년을 시작하는 우리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낡은 사고의 허물을 벗어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행장은 “올해 경영전략방향을 ‘기본과 원칙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 강화’로 정했다” 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 강화, 안정적 재무성과 유지, 고객중심의 운영체계 강화,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민 행장은 또 “KB를 이끌어 가는 리더십이 바로 ‘희망’이며 KB를 빛나게 하는 팔로우십이 바로 ‘열정’ ” 이라며 “가슴벅찬 KB의 미래를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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