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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PS모니터’ 트로이카 뜬다
뉴스종합| 2013-01-03 12:24
LG전자가 다음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3’을 앞두고 프리미엄 IPS 모니터 3종을 출시했다. LG전자는 8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에서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한 터치 모니터, 21:9 비율 ‘파노라마 모니터’, WQHD 고해상도 모니터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최신 OS(운영체제)인 윈도8에 최적화한 ‘터치 모니터(ET83)’는 열손가락 동시 터치를 인식하는 제품이다. 열손가락 터치가 가능해지면서 사용자는 화면에 가상 자판을 띄워 스크린 위에서 바로 타자를 칠 수도 있다.

29인치 ‘파노라마 모니터(EA93)’는 영화 감상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21:9 화면 비율과 제로베젤에 가까운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 풀HD보다 높은 해상도(2560×1080), 모니터에 사용되는 색표준 중 하나인 sRGB의 색정보를 100% 재현하는 우수한 색 표현력(sRGB 100%)으로 영화 감상 시 몰입감이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한 번의 클릭만으로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도 용이하다.

그래픽 전문가용인 모니터(EA83)는 고해상도 WQHD(Wide Quad High Definition, 2560×1440) 제품이다. EA83은 어도비(Adobe RGB 99%)를 통한 정확한 색 표현력이 장점인 제품이다. 화면의 90도 회전이 가능해 그래픽 작업 시 편리하다.

LG전자는 이들 제품을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권일근 IT사업부장(전무)은 “IPS의 차별화한 화질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제품을 지속 출시,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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