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2호선 문래역 고객서비스 최고
뉴스종합| 2013-01-08 08:55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1~4호선 지하철역 중 가장 고객서비스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고객서비스 최우수역’으로 2호선 문래역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수역은 서울대입구역, 신당역, 잠실역, 장려상은 사당역, 동대문역, 영등포구청역, 약수역이 뽑혔다.

서울메트로는 1~4호선 120개역을 대상으로 친절 모니터링과 교통약자 서비스 등대시민 서비스, 특화테마 조성과 역사환경 개선 노력, 홈페이지 칭찬글과 불친절 민원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들 역을 선정했다.

최우수역으로 꼽힌 문래역은 친절 모니터링, 유실물 처리, 환경정비 등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역명에 유래한 물레와 목화를 테마로 한 체험마당을 열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입구역, 신당역, 잠실역 등도 친절 모니터링과 함께 미술관, 떡볶이, 쇼핑 등을 테마로 한 특화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이용객이 많은 2호선 역들이 최우수역과 우수역을 모두 휩쓸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붐비는 공간이란 이점을 잘 살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현한 역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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