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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도 3D 사운드 즐긴다, 팬택 ‘디스커버’ 美 출시
뉴스종합| 2013-01-08 10:13
듀얼 스피커 장착해 입체 음향 효과 즐길 수 있어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팬택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듀얼스피커를 장착한 LTE스마트폰 ‘디스커버’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디스커버는 상단부 좌우에 듀얼스피커를 달았다. 스마트폰에서도 높은 음질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려는 미국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했다. 특히 ‘3D 사운드 솔루션’을 통한 입체 음향 효과를 즐길 수 있다. 팬택은 이를 통해 음악이나 동영상 감상 시 마치 콘서트 현장이나 영화관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햇다.

디스커버의 뒷면은 듀얼스피커를 강조한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됐다. 이러한 유선형 디자인 덕분에 손에 쥐고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팬택은 이와 함께 디스커버를 통해 국내에서 선보였던 혁신 기능들을 처음으로 북미시장에 소개한다. 디스커버에는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모션인식’을 비롯해 음성인식기능 ‘스마트 보이스’, 음악이나 동영상을 작은 창으로 띄워 실행시켜주는 ‘미니윈도’ 등이 탑재됐다.

또 단순한 사용자환경을 원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Pantech Easy Experience’ 모드도 지원한다. 이 모드를 선택하면 하나의 홈스크린에서 전화걸기, 메시지 보내기 등 기본적인 기능들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다.

디스커버는 126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했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디스커버는 북미 시장의 니즈와 팬택의 혁신 기능이 반영된 LTE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사진제공= 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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