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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총출동’ 이건희 회장 72번째 생일에 걸그룹 씨스타가?
뉴스종합| 2013-01-10 01:23
[헤럴드생생뉴스]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부사장 등 일가족이 총출동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72번째 생일 만찬에 걸그룹 씨스타가 초청돼 눈길을 끈다.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건희 회장의 생일 만찬이 진행됐다. 이날 만찬에는 삼성그룹의 부사장급 이상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등 총 3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특별한 초대손님도 있었다. 인기 걸그룹 씨스타를 비롯해 가수 주현미, 심수봉, 김연자 등이었다.

아이돌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한 씨스타는 지난해 ‘슈퍼스타S’, ‘열정樂서’ 등 삼성의 주요 행사에 초청가수로 참석하며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씨스타 측은 "좋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회장의 생일 만찬에는 가수 인순이, 백지영, 김범수, 박정현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석했고, 2011년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등이 참석한 바 있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해 9시까지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지성 미래전략실 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임직원들은 이 회장의 생일 선물로 뒷면 커버를 옻으로 장식한 갤럭시 S3를 선물했다.

또 이 회장의 손자손녀들도 할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는 세리모니를 진행, 미리 준비해 둔 꽃을 뽑는 순간 ‘생신 축하합니다’는 등의 멘트가 나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회장은 답례품으로 참석한 부사장급 전원에게 유기그릇 세트를 선물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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