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아차, ‘호주오픈’ 메이저 스폰서 2018년까지 연장
뉴스종합| 2013-01-10 11:12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기아자동차는 10일 호주오픈 메이저 스폰서(Major Sponsor)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차는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2013 호주오픈’에서 맞춰 이날 대회 공식 차량으로 K5, 뉴 쏘렌토R, 카니발 등 총 101대의 차를 전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트 위에서의 열정과 역동적인 모습은 기아차 브랜드와 잘 어울려 오랫동안 호주오픈을 후원해 왔다”며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앞으로 호주오픈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첫 후원을 시작한 이래 17년 연속 이 대회의 후원사로 활약하게 되는 셈이다.

기아차는 지난 10여 년간 호주오픈 후원을 통해 매년 홍보효과를 높여 왔으며, 특히 아태지역 및 테니스 팬 층이 가장 많은 유럽 시장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호주오픈 후원 첫 해인 2002년 약 7900만 달러(미화 기준) 가치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12년 대회에는 약 3억 5000만 달러 가치의 홍보효과를 올렸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2013 호주오픈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 광고판 설치, 대형 전광판 광고 시행은 물론 전세계 26개국에서 선발된 53명의 기아차 고객들을 초청, 호주오픈 경기 관람 및 멜버른 현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Kia Lucky Drive to Australia)’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전세계 12개국이 참가한 ‘아마추어 호주오픈’, ▷호주오픈 테니스 코트를 누비고 현지 문화체험도 즐기는 ‘볼키즈 프로그램’, ▷기아 차량(뉴 쏘렌토R)에 탑승한 호주오픈 참가 주요 선수 및 유명인사들의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오픈 드라이브(The Open Drive)’,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 호주오픈 주요 내용 공유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소셜 네트워크(SNS) 마케팅,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http://www.australianopen.com) 내 ‘기아 팬 오브 더 데이(Kia Fan of the Day)’ 코너를 운영, 매 경기 최고의 팬으로 선정된 25명의 사진을 게재하고 투표로 최종 3인을 선정해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호주오픈 연계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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