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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 “총리 장관 제의와도 고사할 것”
뉴스종합| 2013-01-11 09:45
[헤럴드생생뉴스]박준영 전라남도 지사가 “총리나 장관 제의가 들어와도 고사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11일 평화방송 라디어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제가 새 정부에 참여한다는 논의는 적절치 않다. 임기가 1년 6개월 남았는 데 낙후된 전남을 발전시키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일 지역언론과 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몰표는 충동적이었다’는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데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그렇게 몰표를 주고 나서 민주당이 떨어지니까 호남인들이 고립감을 느끼고 정신적으로 멘붕상태다, 이것을 어떻게 치유할 것이냐, 그런 고립감을 느끼는 멘붕상태는 왜 왔겠습니까. 여러 분석을 해보면 앞으로 민주당이 잘해도 지지하고 못해도 지지하는 자세를 보이면 안 된다, 민주당이 잘 할 때 지지한다는 생각을 보여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드린 말씀”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를 마치 호남민들을 비하하는 했다고 하시는데 처방을 물어봤기 때문에 민주당도 갖고 가야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그런 자세를 가져가야 한다는 뜻으로 드린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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