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지금 구청은)강서구, “올해 작은도서관 16개소 오픈할 것”
뉴스종합| 2013-01-17 09:5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올해 작은 도서관을 총 16개소 확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배나 늘어난 규모다.

구는 우선 이달 18일에 등촌3동 주민센터 2층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한다. 이 도서관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은 물론 지역 내 소통과 문화 공간의 기능을 하도록, 도서열람, 세미나, 연주, 전시, 상영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명칭도 책을 많이 읽고 꿈과 마음이 더 크게 자라나는 의미로 ‘큰마음 작은도서관’이라고 정했다.큰마음 작은도서관은 73㎡의 아늑한 공간에 유아실, 서가,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용도에 따라 연주실, 세미나룸, 영상물 상영공간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2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15명이 자율 운영한다.구연동화, 종이접기교실, 독서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조성비 2500만원은 강서새마을금고협의회 지역희망공헌사업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개관식은 18일 오후 3시에 갖는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쉼터와 문화거점으로 활용하고자 작은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 지난해 4개소의 작은도서관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16개소를 새로이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2600-6988)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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