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뜨는 행남자기가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디자이너스 컬렉션’의 새로운 라인이다. 프랑스말로 물방울을 뜻하는 구뜨는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현대의 식문화 경향을 반영했다. 행남자기의 ‘뉴 세비앙 본’을 주요 소재로 물방울 형태의 디자인과 라시드의 감각적인 패턴을 자기에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시드는 현 디지털세대를 사로잡고 소통하는 그만의 대중언어인 디지팝(Digipop) 그래픽을 고안했다. 라시드의 서명과 함께 부드럽고 느림이 가미된 물방울 디자인은 제품 곳곳마다 자연스럽게 스미듯이 적용됐다는 게 행남자기측 설명이다.
구뜨 라인은 구프, 접시, 사발 등 총 20개의 홈세트 및 커피세트(2인조), 머그세트(2인조), 단반상기 세트(2인조), 설탕기, 그립퍼, 포트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