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인수이와 함께 하는 다문화 청소년 캠프 홍천서 개막
헤럴드경제| 2013-01-21 14:02
가수 인순이와 함께하는 다문화 청소년 캠프가 21일 홍천에서 열렸다.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가수 인순이가 설립한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이 오는 24일까지 홍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다문화 가족 자녀 비전캠프-다함께 꿈꾸는 캠프’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17일까지 이메일 신청을 통해 선정된 다문화가족 자녀 13~15세(예비 중1·2·3)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홍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강남스타일? My Style!’, 유캔플라이, 꿈빌딩만들기, 드림갤러리멘토링, 꿈의 큰 그림 그리기, 비전캠프, 앱스터디, 스마트체험학습(미션탐험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인순이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출신의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도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은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 오는 4월 개교를 목표로 ‘해밀학교’로 이름 지은 다문화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25명 미만의 중학생(다문화가정 자녀비율 80%)을 모집해 문을 열 예정으로, 2~3년 안에 정식 인가를 받아 자생력이 있는 학교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033)430-2016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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