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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지난해 영업익 2063억…전년보다 27%↑
뉴스종합| 2013-01-23 17:58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상사(001120)는 재무제표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206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6%, 19.5% 감소한 12조7893억원, 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675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6%나 상승했다. 순이익도 1344억원으로 19.8% 뛰어올랐지만 매출은 3조1028억원으로 7.4% 감소했다.

LG상사는 “오만 8광구 수익 증가와 비철사업 호조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뛰었다”며 “순이익도 GS리테일 지분 매각 이익이 반영돼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 “중국 완투고 광산 등 기존 광구의 물량 증가와 오만 8광구 추가 시추 등에 따른 생산량 증대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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