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SK플래닛-SKM&C 통합법인 공식 출범...이주식 SK컴즈 대표 SK플래닛 부사장급 승진
뉴스종합| 2013-02-01 14:21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SK플래닛이 1일 SK M&C와의 통합법인을 공식 출범 알렸다. 이주식 SK커뮤니케이션즈 CEO가 SK플래닛 COO로 승진하는 등의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통합 법인 SK플래닛은 자산 약 2조4000억 원, 연매출 약 1조7000억 원, 임직원수 약 1700명의 규모다.

새롭게 출범하는 SK플래닛은 T스토어ㆍT맵ㆍ11번가ㆍ호핀ㆍ스마트월렛 등의 기존 사업과 SK마케팅앤컴퍼니의 OK캐쉬백∙광고∙LBS(Location Based Service) 등의 사업을 함께 운영하게 되며 모바일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통합법인은 빅데이터(Big Data) 수집분석 역량 등 사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디지털콘텐츠와 커머스를 핵심 축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더욱 경쟁력 있는 미래형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은 향후 ▷디지털 콘텐츠(Digital Contents) ▷뉴 커머스 (New Commerce) ▷마케팅 커뮤니케이션(Marketing  Communication) 등을 중심으로 합병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SK플래닛은 1일자로 임원 승진자(자회사 포함)를 발표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CEO였던 이주식 대표는 COO(부사장급)로 승진했으며, 전윤호 CTO, 김수일 오픈마켓사업 부문장 겸 커머스 플래닛 대표가 승진했다.

자회사 가운데 SK커뮤니케이션즈의 오영규 CRO, M&Service의 민동순 고객사업유닛장이 신규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신규대표이사(CEO)로는 이한상 COO가 내정됐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