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양악수술, 결과보다 안전 중시가 위험성 낮춘다
뉴스종합| 2013-02-01 17:50

김행철 원장 “악간 고정 없는 ‘무타이 양악’ 수술 후 식사∙호흡 불편 없어”


유명 연예인들이 몇 달 만에 확연히 예뻐진 모습으로 복귀하면서 관심을 모은 양악수술. 하지만 양악수술이 유행처럼 퍼지고 시술하는 병원이 무분별하게 늘어나면서 양악수술의 위험성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양악수술을 결정하는 데 있어 병원이나 집도의의 경험이나 안전성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됐다.


최근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한 ‘무타이(無-Tie) 양악수술’은 수술 첫날 24시간 동안 악간을 고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존의 방식과 달리 윗니와 아랫니를 묶지 않고 절골한 뼈가 아물게 하는 수술법이다. 악간 고정을 하게 되면 고정하고 있는 동안 입을 벌리지 못해 식사나 호흡이 불편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악간 고정 과정을 생략하면서 이러한 부분에서 크게 개선이 된 것.


하악수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SSRO(시상분할골 절단술) 수술법도 무타이 양악으로 수술할 수 있어 수술 후 불편을 줄였다. SSRO 수술법은 교정 치료를 단축할 수 있고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적어 많이 시술되고 있는 방식으로 무턱이나 비대칭 얼굴의 교정이 가능하다. 치유 과정이 안정적이고 초기 고정력이 우수한 편이다.


하지만 SSRO수술법은 효과가 뛰어난 만큼 수술이 복잡해 IVRO(수직골 절단방식)보다 수술시간이 길게 소요되고 하치조신경의 손상 위험도 높은 편이다. 때문에 수술 집도의의 기술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수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병원을 결정하기에 앞서 수술 단계에서 마취 전문의가 항시 대기하고 있는지 수술실이 무균 상태로 잘 유지되고 있는지 등을 비롯해 전후 관리까지 철저한 관리가 되는 곳인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 전 3D CT촬영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1일 1환자 1수술을 원칙으로 집도의의 수술 집중도를 높여 부작용을 줄이는 방식을 시행하고 있는 병원도 있다.


무타이 양악수술 특허를 보유한 선화이트치과(구 화이트치과)의 김행철 대표원장은 “양악수술은 결과보다 안전을 우선시 해야 하는 어려운 수술이며, 의료진의 기술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한 수술”이라며 “수술 전 진단을 정밀하게 하고 계획을 잡는 것은 물론 수술 후 붓기 관리까지 책임지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선화이트치과는 지난해 7월 화이트 치과와 선치과가 합병해 문을 연 곳으로, 진료과목을 세분화하고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을 갖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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