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보스형 조현아 vs 개성형 조현민
뉴스종합| 2013-02-04 11:12
조현아
과묵한 카리스마에 호불호 명확
강한 추진력속 내 사람 끝까지 챙겨

조현민
일일 승무원 체험·SNS 고객과 소통 등
젊은 신세대 감각 그룹내 전파에 앞장



▶한진가=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과묵하면서도 카리스마가 있다는 평이다. 호불호가 명확하고 본인의 사람이라면 끝까지 챙기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한진가 3세 중에서 가장 카리스마 있고 추진력이 강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해 초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기내식 분야에서 비빔밥을 소개하는 등 기내식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 회장의 막내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진에어 전무 겸임)는 젊은 감각을 앞세워 현장 경영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초 진에어 전무로 승진한 이후 직접 일일 승무원으로도 나섰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고객과도 활발하게 소통하는 등, 대한항공에 신세대 감각을 전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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