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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올해 매출 1017억 달성할 것”
뉴스종합| 2013-02-04 14:41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컴투스가 4일 역대 최대의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12년도 컴투스는 매출은 769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 당기순이익 20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112%, 영업이익이 413%, 당기순이익이 39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율 역시 2011년 9%에서 2012년 21%로 크게 회복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스마트폰 게임으로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에 따라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700억 원에 달하는 등 전년대비 204%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타이니팜’, ‘컴투스프로야구2012’ 등 대표 게임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말랑말랑목장 for Kakao’, ‘컴투스 홈런왕 for Kakao’ 등 ‘카카오 게임하기’ 기반의 새로운 히트작들이 탄생되며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역별는 국내 매출이 491억 원으로 전년대비 163% 증가하고, 해외 매출도 279억 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이 같은 성장세를 이끌었다.

한편 4분기에는 매출 212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89%, 영업이익이 210%, 당기순이익이 145% 증가한 것.

컴투스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년대비 32% 증가한 101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게임을 50종 출시하고, 카카오, 라인 등 메신저 기반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컴투스허브를 활용, 국내외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사업 투자 확대 및 해외 플랫폼과의 적극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TOP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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