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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 무상보육 · 폭설…치솟는 물가 이유도 제각각
뉴스종합| 2013-02-06 11:20
우리나라가 ‘물가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국내의 공공요금 인상과 보육료 편법 인상 움직임은 가계 부담으로, 해외발(發) 원자재 가격 상승은 기업 부담으로 각각 작용하고 있다.

연초 전기요금 인상은 각종 공공요금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올 들어 전기ㆍ상하수도ㆍ교통 요금 등 일부 공공요금이 인상됐다. 보육료의 편법 인상 가능성은 물가안정 기조를 흔들리게 하고 있다. 여기에다 박스권에서 움직였던 원자재 가격도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설을 앞두고 들썩이는 설 성수품 가격과 잦은 폭설에 따른 농산물 수급 차질도 향후 물가상승 요인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는 한편, 보육시설의 편법 수납 등을 엄격하게 관리키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임기 중 마지막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정부서울청사와 실시간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명섭 기자/msir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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