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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TP, 올해 신기술 · 신성장 동력 창출 박차
뉴스종합| 2013-02-12 09:59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울산시는 R&D 중심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사진)가 2013년 울산의 미래 지속 발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 창출과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테크노파크는 정밀화학, 자동차, 신성장 동력 창출, 기업지원, 기술이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먼저, 정밀화학 분야에서는 2차 전지 핵심 소재 실용화 사업(2011~2014, 208억 원), 나노융합소재 기술기반 구축사업(2012~2017, 86억 원),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2012~2015, 120억 원), 수소타운 시범사업(2012~2018, 88억 원) 등 주요 R&D사업과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정밀화학 신소재, 나노, 에너지 분야를 집중 육성해 나간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그린전기자동차 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2011~2016, 1501억 원)을 통한 그린카 기술센터 건립과 R&D사업, 울산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201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융복합 첨단과학기술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 울산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동남권 원전기자재 기술기반 구축사업 (2012~2015, 65억 원)을 2012년 11월 발굴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원전기자재 업계의 발전과 산학연 협력을 추진하고, 자동차·조선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금형·열처리 부문에 대한 기술지원 및 공통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뿌리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사업(2012~2017, 107억 원)과 현장주도형 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2013~2015, 54억 원)을 통해 올해 1만 명 이상의 기술전문인력 양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품 공급단계에 따른 수요맞춤형 패키지 지원 형식의 전주기적 지원을 위해 R&D 글로벌 마케팅사업(2013~2016, 30억 원)이 추진된다.

기술이전 사업화로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2010~2014, 22억 4000만 원)과 글로벌 기술이전사업화지원사업 (2013~2015, 12억 원)을 통해 응용기술(사업화기술)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기술인력개발, 기술금융, 투자연계, 시제품생산, 기술공급 역할 등 전주기적인 사업화지원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추진한다.

이외에도 울주군 기술닥터사업, POST-청년창업지원사업,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 시니어비즈플라자사업 등 각종 창업보육사업을 추진하고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 설립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R&D-기술사업화-생산-수출의 선순환구조의 지역 기술혁신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신성장 동력 창출과 기술사업화의 성공이 산업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맞춤형 R&D 및 기업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5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기자동차, 2차 전지, 신소재, 에너지, 원전기자재 등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 R&D사업 등 94개 사업을 추진하였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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