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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북핵 비상 시장점검회의’ 개최
뉴스종합| 2013-02-12 14:11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북한이 12일 정오 3차 핵실험을 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이와 관련한 증시 동향을 점검하기 위한 비상회의를 긴급히 개최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오후 1시30분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며 “금융시장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국내외 증시동향 및 각국 반응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필요할 경우 시장운영 비상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시장 안정화조치 시행 등 시장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ㆍ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57분경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관측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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