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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 G프로’ 디자인 공개
뉴스종합| 2013-02-13 11:17

LG전자가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옵티머스 G의 후속 제품 ‘옵티머스 G 프로<사진>’의 디자인을 페이스북을 통해 13일 전격 발표했다.

옵티머스 G 프로 디자인은 LG전자만의 미니멀한 디자인에 풀HD 고화질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전에 출시했던 제품들에서 절제의 미를 드러냈다면, 이번에는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감각적 요소를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5.5인치의 대화면이지만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I(사용자환경)를 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좌우의 폭을 좁히고 베젤 두께는 최소화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을 강조했다.

제품 테두리는 유선형의 메탈 소재로 역동적 이미지를 살려냈다. 전면에는 미세하게 휘어진 곡면 유리인 ‘2.5D 글라스’를 탑재해 깊이감을 더했다. 후면부에 적용된 패턴효과는 ‘옵티머스 G’만의 전통을 계승했다. 매끈한 재질감으로 형성된 디지털 큐브 패턴은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효과로 입체미를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옵티머스 G 프로는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AP를 탑재한 LG전자의 첫 풀HD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은 MWC 2013(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공개된 뒤 이달 말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풀 H D스마트폰 옵티머스 G 프로가 ‘화질의 LG’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며 “입체적 UX(사용자경험), 생생한 하드웨어는 물론 차별화된 대화면 디자인으로 풀HD 스마트폰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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