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지사 최문순·사진)는 17일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공사 현장 인력 고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1402억원을 직접 투자해 추진하는 도로, 하천(재해예방) 분야 11개 사업에 9만1086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일자리는 도로분야 7만1666개, 하천분야 1만9420개로 지난해 7만100개보다 30% 확대된다.
도는 고용목표 달성 시 474명의 고정 일자리 창출과 100억원 가량의 소외계층 가계지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인력 확대 실적이 우수한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업체가 보유한 신기술 및 신공법을 건설현장에 적극 적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된다.
또 시·군과 협조해 지역건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시공업체에 맞춤형 일자리(석공, 목공, 철근공 등) 알선 등 시공업체의 지역주민 우선고용도 추진한다.
lee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