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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정부 조직개편 협상 결렬
뉴스종합| 2013-02-17 21:35
[헤럴드생생뉴스]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여야 협상이 17일 결렬됐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각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6인 회담’을 열고 협상을 벌였으나 일부 쟁점에 대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협상은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진 영 정책위의장,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 변재일 정책위의장,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 등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새누리당 진 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17일)은 타협에 이르지 못했다”며 “앞으로 계속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한 6개 쟁점 중 일정 부분 의견 접근을 봤으나,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정책 기능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문제를 놓고 팽팽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18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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