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구직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대기업 인사담당 취업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내에 위치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인사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각 기업별 채용정보와 대기업이 원하는 인재유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특강은 최신 인재채용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기업의 인재상, 채용 일정 등을 소개한다. 또한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와 일문일답 시간을 제공해 참석자가 직접 해당기업 인사담당을 지정해 전반적인 채용사항을 문의하고 그 자리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적사항, 원하는 기업체(중소기업 포함), 취업선호 및 성향 등의 설문지 작성을 통해 서초구 인재풀센터 등록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서초구 인재풀센터는 참석자의 설문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제출한 설문지 사항과 유사한 기업체를 연결해 주는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인사담당 취업 특강은 홈페이지, 인터넷 등을 통해 얻기 어려운 구체적이고 생생한 취업정보 자료를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사서류 작성에서부터 면접방법,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실무적인 노하우와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기업 취업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4월에는 중견기업 인사담당 특강, 6월에는 베이비 부머 재취업 및 창업 특강, 9월에 하반기 대기업 인사 특강, 10월 하반기 중견기업 인사담당 특강을 마련해 취업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