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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괴산, 최고의 유기농업郡 육성”
뉴스종합| 2013-02-18 15:34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이시종 충북지사는 18일 괴산군을 방문해 “괴산군이 전국 제일의 유기농업군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충북도는 전했다.

그는 또 “괴산은 유기식품 농공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식품바이오산업 육성, 고추·대학찰옥수수·절임배추 등 전국 최고 품질의 유기농 특산물 생산 등 유기농 특화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괴산군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단체장, 여성단체임원,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도정설명회를 갖고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설명회에서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와 친환경 농업연구센터 건립, 내륙첨단산업권 개발,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 사업 추진,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추진,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등 괴산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북 인구 160만 명 근접,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3조 8964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 GRDP 증가율·제조업생산 증가율이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괴산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도 전했다.

아울러, 민선5기 4년차인 올해는 충북 100년 번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함께하는 충북운동’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통해 도가 꿈꾸는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괴산군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도정 설명회를 마친 이시종 지사는 ‘한살림 축산영농법인’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곡물 사료값 폭등, 한미 FTA 발효, 각종 규제 증가, 수요대비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축산농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도 차원에서 농가안정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밝히고 농가에서도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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